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수도권 4단계 2주 더 연장(8월 8일까지)

 

좀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천 명대여서 4단계가 더 연장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중앙재난대책 안전본부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8월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겠다고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이 아직 4차 유행의 정점도 아니고 진행 중이기에 4단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아직 정점이 아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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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전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출처 : 연합뉴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에 비해서 무려 3배가 늘었다고 한다. 수도권은 일일 확진자 수가 미미하게나마 줄어든 반면에 비수도권에서의 일일 확진자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점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 거라는 전망도 있다고 한다.

(*풍선효과로 수도권에서 모이지 못하니 비수도권에서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풍선효과 -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불룩 튀어나오는 것처럼 어떤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

 

 

3차 유행 vs 4차 유행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

3차 유행	4차 유행
약 660명	약 1410명

3차 유행 당시 일평균 확진자 수에 비해 4차 유행인 현재 일평균 확진자수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가족을 통한 감염 비중보다 지인, 동료를 통한 감염 비중이 훨씬 높다고 한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달에 3.3%에서 현재 33.9%로 치솟았다.

 

3차 유행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3주 동안 유지하고 나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4차 유행인 현재도 거리두기 효과를 보려면 연장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수도권 4단계 유지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확실한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서울, 경기, 인천은 최고 방역 단계인 4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강화 및 옹진군은 2단계 적용)

 

비수도권의 경우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4단계 적용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3단계, 강릉은 4단계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괄적으로 3단계로 적용할지 고민 중이며 비수도권 방역 관련해서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방역수칙 

• 사적 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모임 가능
• 행사 금지 및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결혼식 및 장례식은 친족에 상관없이 49인까지 참석 허용)
•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 경기
•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종교활동 외에 별도의 모임이나 식사, 숙박은 금지됨)
• 재택근무 30% 권고
• 원격수업 진행
•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영화관, PC방, 학원 등
• 집합 금지 : 클럽, 헌팅 포차, 감성주점 등

 

※ 백신 2차 접종자도 배신 미접종자와 같이 인원수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직계가족이어도 2명까지만 가능!(예를 들어서 가족 네 명은 6시 이후에 외식 불가!)

 

6시 이후 3명 이상 모일 때 벌금

오후 6시 이후에 3명 이상 모일 경우, 개인은 10만 원, 업소는 30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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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가 훌쩍 넘어가는 요즘 같은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는 건 너무 힘들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밖에서나 공공장소에서는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 며칠 전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거나 벤치에서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코로나 시국의 종식을 더 늦추고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코로나 시국 종식을 말하기엔 너무 이른가.. 일단 일일 확진자수가 천 명대 아래로 떨어지는 걸 목표로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