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

나는 사고 싶은 책이 생기면 일단 알라딘 중고서점에 검색해본다. 몇 년 전에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 관련한 책을 사야 하는데 스페인으로 매년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정가를 주고 사기는 아까워서 중고서점에서 구입했었다. 중고책이지만 대부분 상태가 괜찮기 때문에 무조건 새거!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방금 고객이 팔고 간 책' 코너에서 내가 찾던 책을 찾을 때의 희열이란!!

 

일산 알라딘 중고 서점

책뿐 아니라 머그컵, 에코백, 문구 류릉 다양한 굿즈도 진열되어 있다!

한쪽에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책 읽다가 중간에 커피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

 

일산 알라딘 서점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만화책, 웹소설, 동화, 어린이 학습서 등이 진열되어 있다.

원래 책상들이 더 있고 의자도 많았는데 코시국인지라 치운 것 같다.(교보문고는 의자를 전부 치워버려서 다들 서서 책을 읽거나 계단에 앉아서 읽는다)

 

알라딘 중고서점 매입

책을 사기도 하지만 소장하고 있던 책을 팔 수도 있다! 나는 내가 꼭 남겨두고 계속 보고 싶은 책은 소장하고 한번 읽고 오랫동안 방치(?)된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판다. 지난번에 책을 팔러 갔을 때 옆줄에 어떤 부부가 카트에 Why 시리즈랑 동화책을 한가득 담아온 걸 보면서 책의 양에 압도된 적이 있었다! (난 고작 3권 정도였는데,,)

 

주의할 점은 모든 책을 알라딘에서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책의 재고가 이미 넘치거나 책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매입하지 않는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알라딘 중고서점 매입가 

팔 책을 가득 들고 힘들게 중고서점까지 갔는데 막상 알라딘 서점에서 매입 불가라고 한다면 너무 허탈할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알라딘 서점을 방문하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팔 수 있는 책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확인

 

알라딘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알라딘 중고샵 카테고리에서 판매 가능 여부 & 판매 가격 확인하기 클릭 

 

내가 팔고 싶은 책의 상품명 또는 저자명, ISBN 번호를 입력하면 매입가를 알 수 있다!

책의 상태에 따라서 최상-상-중 순서로 가격이 정해진다. 

(최근에 정가가 12000원인 책이었는데 딱 한 번 읽었어서 상태는 최상, 그런데 매입가는 3900원... 책을 팔 때는 기대를 말아야 한다..)

 

 

2. 알라딘 어플에서 확인

 

알라딘 어플

 

하단에 바코드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법

 

하단에 있는 바코드 옆에 있는 3줄 아이콘을 클릭해서 매입가를 조회하는 방법

 

 

영업시간 : 매일 9:30-22:00

휴무 : 설날, 추석 당일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정발산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