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사과떡볶이 밀키트 후기
TV에서 파주 사과떡볶이를 보고 얼마 뒤에 주문해봤어요.
주문이 많이 밀려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리긴 하더라고요.
7월 14일에 주문해서 10월 14일에 도착했어요!(3개월의 기다림)
파주 사과떡볶이 밀키트 주문
수제 방식으로 당일 약 3,000개의 떡볶이 패키지를 보낸다고 해요.
7월에 주문했는데 달력을 보니 마감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어있었어요...
밀떡볶이, 쌀 떡볶이 각각 시키고 달콤한 맛, 매콤한 맛 나눠서 주문해봤어요!
(신콤한 맛은 매콤한 맛보다 매운 단계인데 저는 주문을 따로 안했어요)
총 32,100원
(한참 뒤에 받게 되니까 자꾸 장바구니에 담게 되더라고요...)
잊고 있다 보니 어느 날 배달된 사과떡볶이!
박스를 열면 아이스팩이 맨 위에 있어요!
아이스팩 아래에 떡볶이 패키지가 꾹꾹 담겨있어요.
뒷면에 달콤한 맛은 노란색 표시가 되어있고 매콤한 맛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뒷면에 적힌 '사과떡볶이 선언문'
-고객을 위한 음식을 만들겠습니다.
-식어도 맛있는 맛을 보장하겠습니다.
-떡볶이로 세계정복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구성
진공 포장된 떡과 어묵, 육수, 떡볶이 소스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해요!)
(육수가 있어서 따로 물을 넣거나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해요)
팬에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볶이, 어묵, 소스를 넣어요
6분 30초 더 끓여주세요
어볶이 (달콤한 맛)
(계란을 따로 삶아서 넣었어요)
기본팩 - 매콤한 맛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인데 매콤한 맛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음에 또 주문한다면 달콤한 맛으로만 주문할 것 같아요!
확실히 떡이 쫀득쫀득하고 찰져요!
사과떡볶이는 먹으면 일단 '맛있다~'라는 생각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생각, '근데 3개월을 기다릴 만한 맛인가?'
배송까지 3개월이 걸리다 보니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궁금증이 제 안에서 너무 커지다 보니 기대가 너무 높아지더라고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안 먹어봤으면 후회하긴 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주문하게 된다면 어볶이로만 주문할 것 같아요! 일단 어묵이 많아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볶이를 먹고 기본팩을 먹으면 떡만 너무 많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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