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키위

최근에 제주도에 사시는 지인분께 레드키위를 한 박스 선물 받았어요.

(그린) 키위, 골드키위랑은 또 다른 맛이더라고요!

새콤달콤하고 신맛이 아닌 그냥 단맛이에요! 과육도 더 부드러워요.

(그린) 키위와 무화과를 교배하여 만든 것이 레드키위예요.

저는 간편하게 키위를 반으로 잘라서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가운데 빨간 부분이 정말 달아요!

레드키위의 평균 당도 : 18~24 브릭스

(브릭스 : 독일 과학자인 브릭스(Brix, A. F.)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과실의 당도 단위. 1도 브릭스는 용액 100그램에 녹아 있는 자당의 그램 수를 의미한다.)

(참고로 그린키위 12 브릭스, 수박이 12 브릭스, 참외는 14 브릭스, 골드키위 15 브릭스)

그린키위, 골드키위와 달리 털이 적어서 껍질째 먹을 수 있어요.

(변비에 좋은 엑티니아딘 성분이 특히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껍질째 먹는 경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드시면 돼요!

레드키위는 딱딱한 상태에서 수확하여 후숙과정을 먹어요.

아직 상태가 딱딱하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이나 상온에서 3-5일 정도 후숙하고 살짝 눌렀을 때 말랑말랑해졌을 때가 훨씬 맛있어요!

말랑말랑해진 레드키위는 냉장 보관해주세요.

레드키위는 천연엽산, 아미노산, 칼륨,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10배, 오렌지의 5배, 사과의 20배나 된다.

키위의 우리말은 참다래 또는 양다래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산 레드키위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됐다고 합니다!

(국가별 선호도는 동남아시아는 레드키위와 골드키위를, 일본은 그린키위를 주로 선호한다고 해요)

다ON의 소소한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