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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송&영상

안산 김제덕 첫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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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김제덕 첫 메달 획득(+첫 금메달)

 

양궁 경기를 보는데 밑에 자막으로 '안산 김제덕 출전'이라는 걸 봤다. (순간 도산 안창호처럼 안산이 호인줄..)

원래 양궁에 혼성 경기 부분이 없었는데 도쿄 올림픽에 처음 도입되었다고 한다.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 생긴 혼성 단체전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첫 메달을 안산, 김제덕 선수가 따냈다! 

양궁 부문, 여자선수 3명 중 막내인 안산 선수와 남자 선수 3명 중 막내인 김제덕 선수, 막내라인이 일냈다!!! 

올림픽 개막식 전날까지만 해도 '올림픽 하는 거야?' 했는데 막상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하는 걸 지켜보니 심장이 쫄깃하고 떨리고 소리 지르면서 응원하고 있었다.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의 찡함이란...

 

양궁 금메달
출처 : KBS 방송캡처

 

대한양궁협회는 혼성전 조합을 확정하지 않고 도쿄올림픽 남녀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각 64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본선에 오른 김제덕(688점)과 안산(680점) 선수에게 혼성전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고 한다.


혼성 단체전 

 

16강 (11:43 am)

대한민국 vs 방글라데시

6:0

 

8강 (2:34 pm)

대한민국 vs 인도

6:2

 

4강 (3:31 pm)

대한민국 vs 멕시코

5:1

 

결승 (4:45 pm)

대한민국 vs 네덜란드

5:3

(네덜란드에 첫 세트를 내주고 긴장 긴장,, 역시 결승전)

 

 

안산 

안산 선수
출처 : KBS 방송캡처

 

20살(2001년생)

안산 선수, 활을 쏠 때는 정말 얼굴 표정의 변화가 없다.

침착하고 아주 빠르게 활을 쏜다. (댓글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라고ㅋㅋㅋ)

올림픽 첫 출전

 

 

"김제덕 선수가 '코리아 화이팅'을 많이 크게 외쳐줬는데, 저도 덩달아서 긴장이 풀리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선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합할 때나 훈련할 때 혼잣말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인데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

 

 

김제덕

김제덕 선수
출처 : KBS 방송캡처

 

17살(2004년생)

(고등학교 2학년!!)

활을 쏠 때 눈빛이..!! 똘망똘망한 눈빛!!

양궁 경력 8년이라고 한다.

2016년, 초등학교 3학년 때 SBS 영재 발굴단에 양궁신동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올림픽 첫 출전

 

"코리아 화이팅!!!!!!!!!!!!!!!!!" 

 

"사실 어제 좀 꿈을 꿨습니다. 뱀 꿈을 꿨는데 뱀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좋은 기운이다"

 

김제덕 영재발굴단
출처 : SBS영재발굴단 방송캡처

 

(지금도 어린데 이때는 애기네 애기)


올림픽 금메달보다도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을 뚫고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너무 대단하다!! 도쿄의 체감온도가 38도라는데 얼마나 더울까.. 이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경기해서 선수들이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돼서 너무 기쁘다! 

 

김제덕 선수가 경기 내내 "코리아 화이팅!!!!!"이라고 소리치면서 계속 경기에 임했는데 웃음도 나고 나도 따라서 화이팅!!!!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은 스스로 메달을 목에 걸어야 하는데 안산, 김제덕 선수가 시상식에서 서로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을 봤는데 왜 이렇게 찡한지...

 

첫날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준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고 수고하셨다고 전하고 싶다.

남은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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