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단체전 금메달

7월 26일(일)

양궁 여자 단체전

8강	4강	결승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대한민국 vs 벨라루스	대한민국 vs 러시아
6:0	5:1	6:0

 

강채영

강채영 선수

1996년생(만 25세)

국가대표 선발전 1위인 동시에 세계 랭킹 1위!!

5년 전 리우 올림픽 때 3위와 1점 차이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졌다고 함.(얼마나 속상했을까ㅠㅠ)

이번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1등으로 통과했다니 그동안 얼마나 칼을 갈고 노력했을까.

 

 

장민희

장민희 선수

 

1999년생(만 22세)

국가대표 선발전 2위

마지막 주자로서 차분하고 안정감있게 경기해주었다.

 

 

안산

안산 선수

 

2001년생(만 20세)

국가대표 선발전 3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 선수!(걸크러쉬..)

안산 선수가 화살을 빨리 쏴서 다음 주자들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금메달 시상식

화살 당기고~~~

 

하트♥♥♥

 

하트 화살 세리머니♥

 

 

양궁 여자 단체전 9연패 

선수들이 개인전보다 단체전이 더 부담이 된다고 한 인터뷰가 생각이 났다. 단체전은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경기에 임할 때 더 부담된다고.

기보배 선수가 해설을 하면서 선수들 너무 대단하다. 그런데 이제 10연패 달성을 위해 달려 나갈 후배들 생각하면 또 안타깝다고..(본인도 똑같이 그런 부담감을 느꼈으니까 더 마음이 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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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월)

양궁 남자 단체전

8강	4강	결승
대한민국 vs 인도	대한민국 vs 일본	대한민국 vs 대만
6:0	5:4	6:0

 

양궁 남자 단체 준결승(한일전)

준결승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SO	SET PTS
대한민국	58	54	58	53	28	5
일본	54	55	55	56	28	4

 

4강의 한일전 라이브로 못 봤지만 정말 명승부! 결승전보다 심장이 쫄깃했던 준결승전!

슛오프까지 갔을 때 선수가 오롯이 부담을 안고 화살을 쏴야 하는데 우리나라 선수들, 힘든 상황에 지지 않고 너무 잘해줬다!

막내 제덕이!!(친근) 너무 잘해줬다!!

슛오프 28점 동점이지만 김제덕 선수가 쏜 화살이 2.4cm 차이로 더 중앙에 있어서 대한민국 승리!!

 

(마지막에 화살을 쐈던 일본 선수가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힘. 네덜란드랑 동메달 결정전 때도 슛오프까지 갔는데 마지막 화살을 쏘고 동메달 확정 됐을 때 우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진혁

오진혁 선수

1981년생(만 40세)

국가대표 선발전 3위

정말 듬직하고 경력자의 여유가 느껴진다.

오진혁 선수가 대만과의 결승에서 마지막 화살을 쏘고 "끝"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진짜 레전드...!!!

화살을 쏘고 나서 날아가는 화살을 끝까지 응시하는 게 너무 멋있다!!

 

김우진

김우진 선수

 

1992년생(만 29세)

국가대표 선발전 2위

결승전 때 엑스텐(과녁의 정중앙 명중)을 계속 쏜 김우진 선수!

첫번째 주자로서 안정적으로 좋은 점수를 획득해주었다.

 

김제덕

김제덕 선수

 

2004년생(만 17세)

국가대표 선발전 1위 (제덕이 너...!!)

혼성 단체전에 이어서 첫 올림픽에서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 선수!!(대단 대단)

김제덕 선수가 화살을 쏘고 나서 흥분을 주체할 수 없는 게 너무 느껴졌다ㅋㅋㅋ 

미국NBC중계 해설위원들 "저렇게 열정적인 대한민국 양궁 선수를 본 적이 있나요?" "아뇨, 본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

 

 

결승전 2세트에서 모든 화살이 10점 명중! (이건 이기기 힘들지)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괴물이다..!!

 

해설위원이 "우리 주몽 선생님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순신 장군님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메달 시상식

 

여자 선수들처럼 특별한 세리머니는 없었다.

지난 리우 올림픽에 이어서 2연패 달성!!

결승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셀카찍는 오진혁 선수

 

대신 오진혁 선수가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셀카! 찰칵!(너무 보기 좋다)

 

 

양궁 개인전 경기 일정

 

7월 30일(금)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9:30 am~11am

8강  2:45 pm ~3:30 pm

4강  3:45 pm~4:00 pm

동메달 결정전 4:30 pm 

결승 4:45 pm

 

7월 31일(토)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 9:30 am~11am

8강  2:45 pm ~3:30 pm

4강  3:45 pm~4:00 pm

동메달 결정전 4:30 pm 

결승 4:45 pm

 

 

 

혼성 단체전 금메달

2021.07.25 - [일상] - 안산 김제덕 첫 메달 획득

안산 김제덕 첫 메달 획득

 

 

사진 출처 :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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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가장 늦게 만나야 은메달을 딸 수 있다는 올림픽 양궁!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전 메달리스트들도 점수에서 밀리면 가차 없이 떨어질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이 되어있다고 함.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납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정말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양궁이 되기까지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화살을 쐈을까. 

너무 자랑스럽고 이렇게 기쁜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