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에요.
봄 에디션 표지라 화사하네요:)
레몬심리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해졌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 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레몬심리의 따뜻한 마음』 단행본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다. 기분에 조종당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_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내 기분은 내 책임입니다.”
-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 지적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사소한 불평이 하루를 망친다
- 당신이 와르르 무너지던 순간 잃어버린 것
- 버럭 화내기 전에 생각해봤나요?
2장_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과 거리 두는 방법
- 네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 부정적인 사람, 나의 에너지 도둑
- 막말하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 “괜찮아,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3장_ 기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이 바뀐다
- 나쁜 생각이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다
- 소중한 친구에게 하는 말을 나 자신에게도
- 강의실을 눈물바다로 만든 수업
- ‘재수 없는 날’에 대처하는 법
- 스트레스는 나를 망치지 못한다
4장_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하라”는 조언이 무례한 이유
- 할리우드 배우는 왜 죄책감에 시달렸을까
- 기쁨도 슬픔도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 낙관적인 사람은 항상 같은 곳에서 넘어진다
- 감정을 계속 억누르다 보면 생기는 일
5장_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 불안감: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야 나를 지킨다
- 나쁜 기억: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허영심: 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것들
- 질투심: 친구를 질투하는 내가 미워질 때
- 후회: 후회를 인생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
- 감정적 허기: 기분이 나빠지면 폭식하는 이유
- 분노1: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분노 활용법
- 분노2: 사람은 화를 낼 때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 가면성 우울증: 즐겁고 행복한 척 연기하고 있는 당신에게
책 중에서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 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갤리온, 2020, p.18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칭찬해줘야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자기를 의심한다.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려면 꼭 생각해봐야 할 4가지 질문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본성은 어떤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의 소망과 이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의 도덕상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자기 확신은 힘든 일을 겪을 때 가장 흐려진다. 나를 관찰해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힘든 시기에 당신을 이끌어주는 힘이 될 것이다.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갤리온, 2020, p.43
먼저 감정에서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그 대신,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명백히 존재한다.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감정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감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갤리온, 2020, p.76
잊히지 않는 것들을 굳이 지우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성장해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 정말 강한 사람은 상처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 아니다. 상처가 있지만 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 더 나은 내가 된 사람이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상처를 성장의 힘으로 바꿔보자.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날들을 이겨내야 비로소 화창한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갤리온, 2020, p.157
이 책을 통해 앞으로도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되길 바라면서 읽었어요.
사실 전혀 몰랐던 내용보다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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