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4화(개구리)

유미의 세포들 4화(개구리)

 

유미의 세포들 웹툰 중에서 좋아하는 장면 TOP5 안에 드는 에피소드였는데 드라마에서도 너무 잘 표현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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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삐삐

(비밀번호 누르는 중)

 

 

 

문지기 세포 : 누구야!!!!!!

 

 

 

웅이 사랑세포 : 문지기 세포들 안녕? 난 웅이 마을에서 왔어

 

문지기 세포 : 웅이 세포라고? 근데 왜 여기 나타났어!!

 

 

 

 

웅이 사랑세포 : 유미네 마을에 구경가고 싶어, 비번이 뭐야?

 

 

 

 

문지기 세포 : 유미 마음에 남자가 함부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문은 무려 비밀번호가 28자리라고!

 

 

 

웅이 사랑세포 : 28자리??!!

왜 이렇게 길어?? 웅이 마을 비번은 4자리인데...

 

 

 

문지기 세포1 : 알았으면 꺼져~ 지난 3년 동안 아무도 이 문을 통과한 적 없어 

 

문지기 세포2 : 유미는 쉬운 여자가 아니야

 

문지기 세포1 : 그럼

 

 

웅이 사랑세포 : 그냥 들여보내 주면 안 돼?

지금 분위기도 좋은데

 

 

 

문지기 세포 : 꺼져

 

 (저 멀리 날아가는 웅이 사랑 세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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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문지기 세포1 : 웅이 세포는 들여보내 줄 걸 그랬나?

 

문지기 세포2 : 근데 비밀번호가 워낙 길어서..

 

 

 

 

 

문지기 세포1 : 그치그치, 유미 마음이 쉽지가 않아

 

문지기 세포2 : 쉽지 않지, 쉽지 않아

 

 

 

 

문지기 세포1,2 : 어 너 누구야?!

 

 

문지기 세포1 : 어, 개구리네? 

 

 

 

문지기 세포1 : 어떡할까?

 

문지기 세포2 : 들여보내 줄까? 귀여우면 비밀번호 없어도 통과잖아

 

문지기 세포1 : 뭐 그렇긴한데 잠깐만,

 

 

 

 

문지기 세포1 : 유미가 귀여워하는 것들이 강아지, 그리고 고양이, 그리고 병아리, 그리고 팬더곰..

어, 개구리는 명단에 없는데?

 

문지기 세포2 : 에이 뭐 어때 열어주자, 어쨌든 귀엽게 생겼잖나

 

문지기 세포1 : 어 그럴까.. 그래 뭐

 

 

 

내레이션 : 비가 많이 왔던 그날, 개구리 한 마리가 유미 마음의 문을 통과했다

 

 

 

감성세포 : 너 누구야?

개구리 : 개굴

 

내레이션 : 그렇게 유미 마음속으로 들어온 개구리는 우리 세포들을 구하고

 

 

 

출출이의 입맛 봉합 수술을 성공시켰고

 

 

 

스트레스로 오염된 마을을 깨끗이 씻어내고

 

 

 

히스테리우스가 또 내려오지 못하게 울타리를 치고

 

 

 

(무인도에 표류한 본심세포와 사랑세포)

 

 

 

 

본심 세포 : 어, 사랑아 저거 봐! 누가 온다!

 

 

 

내레이션 : 무인도에 표류한 사랑이와 본심이를 찾았다

 

이 모든 일을 개구리 혼자 해낸 것이다

 

 

유미 사랑세포 : 초면이지만 정말 고마워 개굴아

 

 

 

개구리 : 사랑세포야 나 사실 개구리가 아니야..

유미 마음의 문을 통과하려고 살짝 트릭을 썼어.

마음의 문 비밀번호가 너무 어려워서 말이야..

 

 

 

 

유미 사랑세포 : 그럼 넌 누구야?

 

 

 

(개구리옷 지퍼 내리는...!!)

 

 

(...!!!)

 

 

웅이 사랑세포 : 유미 사랑세포야 안녕?

 

 

 

유미 사랑세포 : 너 누구야?!

 

 

 

웅이 사랑세포 : 난 웅이의 사랑세포야

 

 

 

(웃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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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느끼면 찐사랑이라더니..!!

귀여우면 28자리의 마음의 문 비밀번호 없어도 통과!

개구리인 줄 알았는데 웅이의 사랑세포였다니..!!♥

(이런 반전 너무 좋아요)

 

왜 개구리인지는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 보면서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