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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팁

분리수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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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다 보니 1주일에 한 번 분리수거를 하는데 가끔 '이건 플라스틱인가? 아님 종량제에 버려야 하는 건가?'하고 헷갈릴 때가 있다. 나만 헷갈리는 건 아니라고 느꼈던 게 사람들이 잘못 분리수거 해 놓은 걸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다시 분리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가끔 배달음식 용기를 음식물이 남아있는데 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정말 몰라서 그런걸까? 그렇다고 믿고 싶다...)

아파트 게시판에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포스트잇이 붙어있는데 그걸 보면서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분리수거할 때 실수하지 말아야지!


분리수거 방법
출처 : 환경부

 

 

v플라스틱 분리수거

 

플라스틱 용기에 든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와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한 후 찌그러트리고 버려야 한다.

단, 알약 포장재와 가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2021년부터 유색 페트병과 투명페트병은 따로 분리수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물을 담은 페트병은 주로 투명 페트병이고 알로에 주스처럼 원래 초록색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

 

 

비닐류 분리수거

 

과자, 라면봉지, 1회용 비닐봉투에 음식물과 이물질이 묻었다면 물로 2~3번 헹궈서 잔여물을 없애고 버려야 한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컵라면 용기 분리수거

 

라면 국물이 벤 컵라면 용기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물에 한번 헹군 후 버리면 재활용이 쉬워진다. 농, 수, 축산물의 포장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테이프나 운송장, 상표 등을 완전히 제거한 뒤 버려야 한다. 이물질이 많이 묻었다면 스티로폼을 쪼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병류 분리수거

 

탄산음료병이나 맥주병, 소주병은 담배꽁초와 같은 이물질을 넣지 말고 버려야 한다. 하지만 거울, 깨진 유리, 도자기류, 유리 식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니 종량제봉투가 전용 마대에 버려야 한다.

 

 

약 버리는 방법
*포장되어 있는 각 상품들을 또 한 번 싼 포장재

 

먹고 남은 약 버리는 방법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에 성치된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되면 공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하여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된다.

단,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 포장재는 배출 불가능!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일반쓰레기

영수증, 비닐 코팅이 된 광고전단지, 비닐 노끈, 비닐랩, 아이스팩, 보온 보냉팩, 치킨 상자 속 기름종이, 컵라면 용기, 미세척 컵밥, 내용물이 제거되지 않은 마요네즈, 케찹, 기름통 등, 과일망, 과일 포장재, 깨진 병,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류, 도자기류, 사기그릇, 문구류(볼펜, 샤프), 칫솔, CD/DVD, 고무장갑, 슬리퍼, 기저귀, 화장지, 음식물이 묻은 비닐, 스티커 등이 붙은 비닐, 식탁보, 은박비닐, 이불커버 등


 

분리수거를 시작하면 금방 봉투가 채워져서 새로운 봉투로 갈아 끼워야 다른 사람들이 버릴 수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한 동에서만 이렇게 분리수거 양이 많이 나오는데 단지로 치면, 다른 아파트 단지까지 치면, 다른 지역까지 치면, 다른 나라까지 치면... 하고 생각이 들면 지구가 아플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리수거를 하는 이유가 환경을 보호하는 취지도 있지만 그중에 일부는 종량제 봉투로 버려질 수밖에 없는 것들도 있다. 그게 곧 쓰레기가 된다. 이렇게 매주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나오면 어느 순간 감당하기가 힘들 것 같다.(이미 힘들어진 지 오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항상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걸 습관화해서 밖에서 물을 안 살 수 있게끔 하고 배달음식 시키는 걸 줄여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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