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1,500m 금메달
김민석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동메달을 획득하고 황대헌 선수가 쇼트트랙 1,500m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황대헌 프로필
출생 1999년 7월 5일(만 22세)
신체 180cm
종목 쇼트트랙
주종목 500m, 1000m, 1500m
출전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단체 계주, 혼성계주
소속 강원도청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부흥고등학교
부림중학교
안일초등학교
황대헌은 다섯 살 때 가족들과 빙상장에 놀러 갔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했다고 해요.
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져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나의 꿈'을 그려오라는 숙제에 '나의 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열심히 연습'이라는 문구를 스케이트 그림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수상내역
2016 제 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2위
2018 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2위
2020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 2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1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2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1위
2021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 3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위
2021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1위
2022 제 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1위
황대헌 1,000m 준결승 실격
미국 NBC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WcJyIEVchKQ
미국 중계진은 황대헌의 스케이팅을 보면서 교과서라고 말하면서 칭찬했어요.
경기 후에 심판이 비디오를 돌려보는 걸 보며 중국 선수가 손으로 황대헌의 다리를 쳐서 중국 선수가 페널티를 받을 걸로 예상을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황대헌 선수가 페널티를 받아서 충격받죠.
황대헌 선수의 실격 사유는 너무 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거였죠.
그렇게 1등으로 들어온 황대헌 선수를 실격 처리하고 결과적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선수가 4년간 올림픽을 바라보며 흘렸을 땀과 노력을 짓밟는 판정에 너무 속상했을 텐데 황대헌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마이클 조던의 명언을 남겨요.
Obstacles don't have to stop you.
If you run into a wall, don't trun around and give up.
Figure out how to climb it, go throuh it, or work around it.
- Michael Jordan-
장애물을 마주했다고 반드시 멈춰 서야 하는 건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고 돌아서거나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을 오를지, 뚫고 나갈지 또는 돌아갈지 생각하라.
-마이클 조던-
그렇게 1,000m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황대헌 선수는 1,500m 예선에서 압도적으로 다른 선수들을 추월하며 결승에 진출합니다.
황대헌 1,500m 결승
황대헌 선수는 8바퀴 남은 시점부터 선두의 자리에서 스케이팅했고 피니시 라인에 들어올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켜내며 다른 선수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어요.
1,500m 금메달 확정!!
(참고로 1500m는 단거리와 장거리 그 중간 지점이어서 스피드와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돼서 메달권에 들기 굉장히 까다롭고 어렵다고 합니다...!)
주먹을 불끈 쥐며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황대헌 선수
(황대헌 선수 웃는 모습이 예뻐서 캡처..!)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황대헌 선수
(취재진이 사진 촬영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달라고 한 상황)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 때 "대한의 대헌입니다!"라고 했었는데 정말 대한의 대헌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네요!
간이 시상식이며 10일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대헌 선수 강철멘탈로 1,500m 금메달 따신 거 너무 축하드려요!!
정말 다른 선수와 스치지도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스케이팅이었어요!
이준서, 박장혁 선수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고 5위, 7위를 기록했어요.
이준서 선수도 1,000m에서 페널티를 받아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마음고생했고 박장혁 선수는 스케이트날에 손등을 베어서 11바늘이나 꿰맸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남은 경기도 다치지 말고 화이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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