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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송&영상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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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

 

유퀴즈 141화는 <재야의 고수> 특집으로 꾸며졌어요.

2번째 게스트로 나온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 작가를 소개할게요!

 

유퀴즈키크니
출처 :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캡처


일러스트레이 터미네이터 키크니

 

키크니

 

얼굴은 공개하기 싫고 큰자기(유재석) & 아기자기(조세호) 팬이어서 유퀴즈에 출연은 꼭 하고 싶어서 복면을 쓰고 나오셨다는 키크니 작가.

(복면가왕 복면을 만드시는 황재근 디자이너가 키크니님 복면을 만드셨다고 해요!)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는 원래 있는 이름이 아니라 키크니 작가가 마음을 단단히 하고자 자칭, 애칭으로 일러스트터레이터미네이터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필명 '키크니'는 실제로 키가 커서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원래 대학 선배랑 팀명을 어떻게 지을지 고민하다가 선배의 아내분이 코크니, 키크니로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키크니 작가 꽃미남썰?

 

키크니외모

 

키크니 작가의 외모에 대해 공유 닮았다는 썰, 꽃미남썰 등의 글이 댓글로 달리는데 그럴때마다 키크니 작가의 심경은...

 

 

키크니얼굴

 

"그런 얘기를 하실 때마다 저는 더.. 이거를 깔 수가 없는 거죠."

 

 

실제로 절친을 제외하고는 부모님한테도 본인이 키크니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어렴풋이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가졌다 정도.

 

하지만 최근...!!

 

키크니형
키크니작가와 형의 실제톡 내용

 

가족한테는 쑥스럽고 오글거려서 굳이 본인이 키크니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형한테 자신의 정체(?)를 들켰다고 하네요.

 

 

키크니작가 MBTI

 

키크니mbti

 

참고로 키크니 작가의 MBTI는 아기자기랑 같은 ENFP 엔프피 유형!

좀 나서고 싶은데 좀 나서지 못하는 유형이라고 하시네요.

 

"여긴 나오고 싶은데 또 얼굴을 까기 싫고 엄청 고심하는..(웃음)"

 

 

 

키크니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댓글을 남기면 한 컷 일러스트로 해결해주는 해결사, 키크니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보시죠~!

 

키크니일러스트

 

 

 

 

 

 

 

 

 

 

 

 

 

 

 

 

 

 

 

 

 

 

 

 

 

 

 

 

 

 

 

 

 

 

 

 

 

 

 

 

 

 

 

 

 

반려견일러스트

 

 

 

 

 

 

무지개다리그림

 

 

 

 

 


 

 

원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본인이 그리고 싶은 그림보다는 남이 원하는 그림만 9년간 그리다가 회의감이 찾아왔다고 한다. 심장이 계속 뛰어서 숨을 잘 못 쉬고 밥을 못 먹고 잠을 못 자게 됐다고 한다. 2주 만에 7~8kg가 빠질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키크니 작가.

초,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 단톡방에 이런 상황을 털어놨고 산책이 좋다는 말에 그러면 하루에 한 명씩 나를 강아지처럼 산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한다. 지나고 보니 그 시간이 나아지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그렇게 반년 정도를 아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SNS에 무작정 시작하게 된 일러스트를 보고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댓글을 보고 지금까지 계속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항상 댓글을 하나도 빠짐없이 본다는 키크니 작가.

 

저는 그릴 때도 너무 행복하거든요 사실. 이렇게 계속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한테 보상을 해줘야 한다' 이런게 좀 생겨서 '잘하고 싶다', '더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큰 것 같아요.


초반 일러스트는 '풉'하게 웃음 짓게 만들었다면 후반부 일러스트는 눈물이 주룩주룩...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내가 키웠던,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대입하게 되면서 완전 눈물버튼이었을 것 같아요.

자신의 반려견이 백내장 때문에 무지개다리를 제대로 건너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는 주인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너무 걱정하지 마~눈도 고쳐준대!"라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고 주인분이 마음이 조금 놓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컷으로 이렇게 감동을 주다니요..ㅠㅠ!!)

 

사람들의 댓글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러스트, 그리고 그걸 본 또 다른 사람들이 직접 사연자 SNS에 가서 위로도 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준다는 걸 듣고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키크니 작가님의 일러스트를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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